•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기아차, 상용 전기차 공략에 1290억원 전략투자…소형 전기-대형 수소 '투트랙' 전략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16 15:49 최종수정 : 2020-01-16 16:53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유럽 소형 상용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각각 8천만유로, 2천만유로(총 1290억원) 규모의 전략투자를 단행했다.

현대기아차는 영국 상용 전기차 전문기업 얼라이벌과 16일 서울 양재본사에서 '투자 및 전기차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와 어라이벌은 전기차 전용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반 중소형 크기의 유럽 전략형 밴, 버스 등 상용 전기차 공동 개발에 나선다.

향후 차량공유, 수요 응답형 셔틀 서비스 업체에 개발된 차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왼쪽)과 어라이벌 데니스 스베르드로프 CEO. (사진=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왼쪽)과 어라이벌 데니스 스베르드로프 CEO. (사진=현대차그룹)



2015년 설립된 얼라이벌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술에 강점이 있다.

이는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와 모터를 탑재한 스케이트 모양의 뼈대를 말한다. 차량 용도에 따라 다양한 차체를 올릴 수 있다. 따라서 원가절감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차량제작이 가능하다.

기아차 상용 전기차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설명자료(맨아래). (사진=기아차)

기아차 상용 전기차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설명자료(맨아래). (사진=기아차)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유럽은 환경규제 확대로 인한 친환경차의 급속한 성장이 기대 되는 시장"이라며 "어라이벌과 상용 전기차 공동 개발을 통해 유럽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친환경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은 "이번 투자는 현대·기아차가 추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급변하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 대응을 위해 어라이벌과 같은 기술력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가속화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대형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수소전기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스위스 H2에너지와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를 설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유럽에 수출할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태광산업 vs 트러스톤 태광산업이 자사주 24.4%를 활용한 신사업 인수합병(M&A) 카드로 정면 돌파를 선언했으나,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소각 회피용 꼼수'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상법 개정안 시행으로 20년 묵은 자사주를 처분해야 하는 법적 기한이 닥쳐온 가운데, 과거 교환사채(EB) 발행 철회에 이어 신사업 교환 방식마저 헐값 매각 논란에 휩싸이며 태광산업을 둘러싼 주주 갈등이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다.태광산업은 지난달 30일 공시한 '2026년 기업가치제고계획'을 통해 "자기주식을 활용한 전략적 인수합병(M&A)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2027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태광산업은 2030년까지 자 2 DQN커지는 하이닉스 의존도…SK스퀘어의 딜레마 국내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SK스퀘어(402340)의 주가 변동폭은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025년 말 이후 72% 오르는 동안, SK스퀘어 주가는 9일 종가 기준 36만 8000원에서 132만 7000원으로 261% 상승했다. 지난해 6월 말 저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무려 625%에 달한다. 반면 지난 6월 23일 장중 218만 90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최고점 대비 40% 가까이 급락했다.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배경에는 공통분모가 있다. 투자자들이 SK스퀘어를 사실상 'SK하이닉스 지분 가치에 투자하는 회사'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기업가치와 실적, 배당, 신용도까지 대부분의 핵심 지표가 SK하이닉스에 집중돼 있다.투자전 3 LS전선, 국내 최고 송전 용량 HVDC 해저케이블 상용화 눈앞 LS전선이 국내 최고 송전 용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상용화를 통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공략을 강화한다.LS전선은 국내 최초로 525kV·80℃급 HVDC 해저케이블 PQ(Pre-Qualification) 시험을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PQ 시험은 장기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절차로, 향후 사업 수주 시 형식시험(Type Test)을 거치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이 제품은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8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25% 향상시켰다.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적합한 차세대 해저케이블로, 초고압 절연 기술과 장기 신뢰성이 요구된다.이번 시험 통과로 LS전선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적용 가능한 525kV·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