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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3억 스위스프랑 규모 공모채권 발행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16 09:05

5년 만기 고정금리 공모채권
그린본드에 이어 스위스 시장 공략
2010년 이후 8번째 발행 성공

현대캐피탈이 스위스프랑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 =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스위스프랑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 = 현대캐피탈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현대캐피탈이 스위스프랑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15일 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5년 만기 고정금리 공모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발행금리는 5년 스위스 미드 스왑금리(CHF Mid Swap)에 75bp 더한 수준으로, 달러 조달 금리 대비 25bp 상당 저렴하게 조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위스 통화는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안정적인 통화로 고려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0년 국내 민간 금융사 최초로 스위스 채권시장에 진출해 7차례에 걸쳐 총 CHF 16억8000만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8번째 발행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스위스 시장 내 정기 발행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8년에 발행한 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은 디 에셋으로부터 ‘2018 최우수 회사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발행은 별도의 로드쇼 없이 진행됐다. 현대캐피탈이 스위스 현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정기적인 IR 수행의 결과다. 현대캐피탈은 연초 견조한 스위스 채권시장 분위기로 총 68개 투자자 수요를 이끌어내며 발행규모 대비 1.5배 초과수요를 달성하는 등 스위스 채권시장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작년 발행한 동일 5년 만기 스위스프랑 채권 대비 발행 스프레드를 약 25bps 축소해 현대캐피탈의 스위스프랑 채권 스프레드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금리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스위스 채권시장을 올해 첫 발행시장으로 선택했다”며 “2010년 이후 꾸준히 스위스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투자자 확대 및 조달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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