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LG아트센터와 함께 '신한카드 아트 컬렉션 2020'의 라인업을 14일 공개했다. / 사진 = 신한카드
이날 신한카드에 따르면 아트 컬렉션은 2015년부터 신한카드가 LG아트센터와 함께 문화 공연을 소개하는 문화마케팅 브랜드다. 올해는 무용극, 연극, 아트 서커스 등 LG아트센터 공연 중에서도 참신하고 개성 강한 작품들을 엄선했다.
오는 5월 13일에서 15일까지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5월 16일에서 17일은 '안나 카레니나' 공연이 펼쳐진다.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의 고전을 러시아 국민 안무가 보리스 에이프만이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어서 오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무용극 '검찰관'이 무대에 오른다. 안무가 크리스탈 파이트의 첫 내한 공연이다. 6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세븐 핑거스의 아트 서커스 작품 '여행자'가 무대에 오른다.
하반기 들어 9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는 지난해 '백조의 호수'를 조기 매진시키며 화제를 일으켰던 매튜 본의 신작 '레드 슈즈'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는 연극 '오네긴'이 펼쳐진다.
공연 티켓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로 결제 시 공연별 선착순 200매까지는 20% 할인, 이후에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단, 레드 슈즈 공연은 3월에 별도로 티켓을 오픈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트 컬렉션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정해 일류 문화마케팅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