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희 듀폰코리아 대표이사.
이복희 신임 대표는 기존 듀폰전자&이미징그룹 신성장 총괄과 더불어 듀폰코리아 대표이사직을 겸직하게 된다.
그는 삼성종합화학(현 한화종합화학)에서 8여년간 R&D분야를 담당했다. 이어 2001년 다우에 입사해 품질 관리 매니저를 시작으로 제조·제품 엔지니어링 매니저를 거쳤다. 이후 2007년 미국 말보로에서 원자재 엔지니어링 관리자를 맡아 원자재 엔지니어링 기능을 아시아로 이전하는데 기여했다.
이 대표는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글로벌 원자재 엔지니어링 분야의 품질 개선 및 비용 절감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여러 신규 공급 업체를 개발했다. 2011년부터 한국에서 개발 엔지니어링 부문을 맡았으며, 2013년부터는 한국다우코리아 R&D센터장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부터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 사업부에서 세일즈 리더를 역임하며 디스플레이 사업부 성장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다우케미칼과 듀폰은 지난 2017년 합병을 통해 다우듀폰 지주사 체제로 재시작했다.
듀폰코리아는 "이복희 대표이사는 지난 20여년간 전자재료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