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찬반(贊反)’으로 표기되는 찬성과 반대 의견의 대립을 역순인 ‘반찬(反贊)’으로 표기하여 단순 찬반 논쟁을 넘어 ‘지역의 뜨거운 감자를 재료 삼아 시사 요리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사반찬의 목표는 지역의 시사 이슈를 재미있게 다뤄 시청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과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 지역민들의 편향되지 않은 건강한 이해를 돕는 것이다.
시사 프로그램과 예능 양쪽의 경험을 갖춘 임방글 변호사와 시사평론가 겸 대학교수 최영일 씨가 프로그램 컨셉에 맞게 셰프 복장을 하고 출연하여 지역 시사 이슈에 대한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현대HCN 시사반찬의 한 장면/사진=현대HCN
이미지 확대보기지역 시사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의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뤄 지역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시사반찬은 최근 서초구 ‘사랑의 교회 논란’, 관악구 ‘인헌고 정치 편향 교육 논란’ 등 자칫 민감하게 비춰질 수 있는 지역의 이슈들을 균형 있고 깊이 있게 다뤄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출을 맡은 권재연 현대HCN PD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트렌드에 맞게,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는 재미있는 시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며“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해 더 다양한 시청자 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반찬은 현대HCN 지역채널 1번에서 매주 화, 목, 금 14시, 18시30분, 22시30분에 방영된다.
유튜브 채널 시사반찬을 구독하면 영상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