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공모형 신탁 팔게 해달라'…금융당국, 은행 건의 불수용 가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02 14:08

큰 틀 유지 입장…당국 "신탁, 공모-사모 분리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9.11.14)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9.11.1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대책 관련해 은행권이 '공모형 신탁을 은행에서 팔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를 수용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일 "대책의 큰 틀은 변하지 않겠지만 신탁은 공모와 사모로 분리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한다"며 "은행권 건의에 대한 답변을 어떻게 언제 할 지 조만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4일 은행에서 파생상품이 내재돼 이해하기 어려운 최대 원금손실 가능성 20% 이상인 고난도 금투상품 중 사모펀드와 신탁 판매를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대책이 나오고 은행권에서는 특히 신탁 판매 규제 관련해 당국에 건의 의견을 냈다. 은행권에서는 40조원 규모 ELT(주가연계신탁), DLT(파생결합신탁) 등 신탁 시장 주도권을 뺏길라 위협적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업계 의견 수렴을 마무리하고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기본적으로 이번 대책에서 금융당국은 은행권이 금투 상품 판매 방식을 공모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동산금융 혁신사례 현장 간담회가 열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DLF 대책의) 본질은 은행이 잘못해서 투자자 보호를 한다는 것인데 논의가 엉뚱하게 흐르고 있다"며 대책의 큰 틀이 유지될 것을 시사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업계 의견 수렴 관련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고수익을 얻고 싶은 고객에게 가능한 방법 등을 은행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며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 중장년 대상 '생태 감각 공방' 운영 마포구가 중장년층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예술로 표현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마포구는 구립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장년 대상 인문예술 프로그램 '생태 감각 공방-물숨불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마포중앙도서관은 기존 어린이 중심이었던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를 중장년층까지 확대해 '생(물)-로(숨)-병(온도)-사(흙)'를 주제로 자연과 예술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강좌는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예술매개자 플랫폼 ' 2 강원랜드, 석탄산업전환지역 청소년 '드림 부스팅 캠프' 개최 강원랜드가 석탄산업전환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캠프를 열고 지역 기반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강원랜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석탄산업전환지역 7개 시·군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등 100여명이 참여한 '2026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드림 부스팅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석탄산업전환지역 청소년(하이디)과 대학생 멘토(하이샘)가 함께 지역의 미래 가치를 이해하고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올해는 지역에서 혁신을 이끄는 창업가들과 함께하는 '로컬 토크콘서트'를 새롭게 운영했다. 태백 복합문화공간 '무브노드'의 김신애 대표, 정선 로컬푸드 브랜드 '곤 3 김경대 용산구청장, 이촌치안센터 이전 개소식 참석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6일 꿈나무공원 내 새롭게 이전한 이촌치안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 치안 거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새로 이전한 이촌치안센터는 이촌동 301-86 일원에 연면적 137.4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시설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날 개소식에는 김경대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최종윤 용산경찰서장, 한강로지구대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축 이전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촌치안센터는 치안센터장이 상시 근무하며 주·야간 순찰차 2대를 운영한다. 주민 상담과 범죄예방 활동, 순찰 등 지역 밀착형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