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른 1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1.19%, 1.22%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SC가 25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램시마SC는 기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EMA에 기존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된 승인 절차인 ‘확장 신청’(Extension Application)으로 램시마SC 시판 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지난 9월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램시마SC에 대해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공표했다.
셀트리온 측은 “EMA에 램시마SC 시판 허가를 신청한 지 12개월 만에 판매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제형 변경 및 성능개선을 통한 바이오베터로서의 상품성을 입증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