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공급일정을 잡고 있는 40층 이상 초고층 단지. /자료=부동산 인포.
이미지 확대보기19일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지방 광역시에서 연내 공급되는 40층 이상 초고층 단지들은 약 5000가구다. 해당 지역에 초고층 건물 공급이 이어지는 것은 지난 2014년 생긴 이른바 ‘35층 규제’로 인해 서울에 조성이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단지로는 대구시 중구 수창동 50-10번지에 들어서는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 1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 들어서는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울산시 동구 전하동 300-384번지 외 6필지 등에 들어서는 'KCC스위첸 웰츠타워' 등이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초고층 단지에는 지역 부촌이라는 인식이 있을뿐더러 이를 중심으로 일대 지역 자체가 붐업되는 효과가 있다”며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이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초고층 단지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