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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유예 효과, 11월 전국 3만8789세대 일반분양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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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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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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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분양가 상한제 예고로 공급을 미루던 건설사들이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예정된 아파트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분상제는 재건축, 재개발 단지에도 적용돼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월 1일 보완 발표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단지들에 한해 6개월 유예기간이 생겼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예상하고 분양 시기를 10월로 앞당기던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들이 분양 일정을 11~12월로 재조정하고 있다. 연내 분양을 해야 실적에 반영되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4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분양예정이었던 63개 단지, 일반물량 3만9002세대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49개 단지, 일반물량 2만2021세대로 나타나며 예정 대비 56%의 실적을 보였다. 지난 9월은 계획 대비 실적이 30%에 머무른 반면, 10월은 계획 대비 실적이 50% 이상으로 늘어났다.

11월에는 71개 단지, 일반물량 3만8789세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가상한제 유예 발표 전 10월로 예정돼 있던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 23개 단지, 2만2668세대 중 12개 단지, 1만5090세대가 11월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6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분양 예정 물량은 지정지역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서울에서는 10개 단지, 3747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대문구, 강북구 재건축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가 분양한다. 홍은동 제2주택을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는 홍은동 제2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 338-5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623세대 중 382세대 일반분양. 전용면적 59~84m2.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꿈의숲 한신더휴'가 분양한다. 미아동3-111번지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한다. 꿈의숲한신더휴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에 위치한다. 총 203세대 중 117세대 일반분양,전용면적 55~84m2.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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