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는 2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2019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 부문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99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지배구조 평가에서 BNK금융지주는 A+ 등급을 획득하고, 상위 3개 금융회사에게 주어지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017년 그룹의 부정적인 이슈로 인해 대외적으로 그룹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으나, 2017년 9월 현 회장 취임 시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 독립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이사회를 중심으로 그룹 지배구조 선진화를 적극 추진해 단기간 내 지배구조 정상화·조직을 안정화시킨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대표이사 회장 연임 제한 제도 도입 및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 전면 개선을 통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지주 내 감사담당 임원을 선제적으로 선임하여 그룹 내부통제 강화 및 여신 프로세스 투명성 제고 등 내부통제 체질 강화를 위해 다면적으로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그룹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으며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서 대표이사 회장을 제외하고 이사회 내 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지배구조의 독립성을 한층 강화했다.
△‘BNK백년대계 위원회’를 통해 견실한 내부통제체제 구축, 미래지향적 리스크관리체계 구축, 기업문화 개선 등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과제를 도출하여 개선했으며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사외이사 연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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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