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속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결승 영상이 약 15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 황찬섭 인천연수구청 소속 씨름 선수의 모습/사진=황찬섭 선수 인스타그램
△ 씨름 경기 영상에 최근 달린 댓글 중 일부, 씨름에 대한 새로운 관심 등이 읽힌다/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이외에도 종합격투기 종목과 달리 얼굴 등에 직접적인 타격이 없는 부분이 여성 및 전연령대의 편한 관람을 유도한다는 분석 또한 등장한다.
이와 같은 흐름을 읽은 KBS는 오는 11월 '나는 씨름선수다(가제)'의 론칭을 확정지었다.
이는 젊은 씨름선수들이 출전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으로 씨름 선수판 프로듀스 101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씨름협회와의 공조로 제작되며 과거 강호동이 7차례 천하장사를 석권했던 백두급(110.1~150kg)과 이만기가 이 체급의 유명한 선수로 활약했던(90.1~105kg) 한라급이 주로 주목받던 과거와 달리 경량급 천하장사 대회를 열어 무게 보다는 기술이 경기의 중심이 되는 서바이벌을 진행한다.
△ 과거 수 차례 천하장사에 오른 뒤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이만기(좌측), 강호동(우측)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오는 11월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만기, 강호동 이후 씨름계의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