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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탑골공원의 끝을 가리자' KBS 가요톱10 스트리밍 준비 중? SBS 인기가요와 한 판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6 14:04

81년부터 98년 방송, 뮤직뱅크 전신 프로그램, 가요톱10 유튜브 인기몰이 노린다
SBS 인기가요 스트리밍 인기에 자극받은 듯, MBC는 무한도전, 하이킥 등 승부수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KBS가 과거 가요톱10 프로그램의 실시간 스트리밍을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SBS 인기가요의 행보가 부러웠던 KBS가 과거 1981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된 뮤직뱅크의 전신 프로그램 가요톱10의 스트리밍을 준비하고 있다며 KBS가 운영하는 유튜브 AGAIN 가요톱10 채널 속 스트리밍 대기중, 테스트라고 명시되어 있는 스크린샷을 게시한 것이다.

이는 지난 5일 17시에 생성된 스크린샷으로 KBS의 가요톱10 스트리밍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난 5일 17시 기준 KBS의 AGAIN 가요톱10 계정 속 스트리밍 대기 중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커뮤니티 자료 편집)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난 5일 17시 기준 KBS의 AGAIN 가요톱10 계정 속 스트리밍 대기 중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커뮤니티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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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요톱10의 경우 80년대 인기스타인 조용필, 혜은이, 정수라, 김수철, 이문세 등부터 서태지와 아이들, 클론, 룰라 등 90년대 인기가수들까지 명맥이 이어지기에 중장년, 노년층 또한 많이 유입되어 머무르기 시작한 유튜브 내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AGAIN 가요톱10의 채널 속 영광의 골든컵 모음집 내에서 게시된 영상 중 일부 모습.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 김원준의 너 없는 동안, 김건모의 핑계의 공연 모습이 보인다/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유튜브 AGAIN 가요톱10의 채널 속 영광의 골든컵 모음집 내에서 게시된 영상 중 일부 모습.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 김원준의 너 없는 동안, 김건모의 핑계의 공연 모습이 보인다/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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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SBS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K팝 클래식 채널은 오늘 6일 오후 1시 30분경 약 6000여 명이 넘는 실시간 관람객을 모으며 인기몰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서 KBS가 유튜브 개척의 판로를 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는 6일 기준으로 2001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방송분량을 스트리밍하고 있으며 채팅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온라인 탑골공원'이라고 이름 붙여진 별명을 그들 스스로 즐기며 당시 광고 영상과 가수의 패션, 노래 등을 추억하며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오늘 6일 오후2시 경 SBS KPOP 클래식 채널 속 2001년 인기가요 실시간 스트리밍의 모습. 가수 포지션이 I LOVE YOU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오늘 6일 오후2시 경 SBS KPOP 클래식 채널 속 2001년 인기가요 실시간 스트리밍의 모습. 가수 포지션이 I LOVE YOU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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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90년대, 2000년대 SBS 인기가요 콘텐츠를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것은 지난달 6일 SBS가 시작한 유튜브 채널 활성화 전환의 한 전략으로 업계는 해석한다.

공유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소문을 타던 이 스트리밍은 20일여가 지난 8월 26일 경 사용자가 급등하여 평일 낮 시간에도 약 2만 명에 달하는 참여자를 모으는 등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MBC는 무한도전,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 등을 활용하여 유튜브 계정 내에서 소통과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방송사의 유튜브, 과거 인기 프로그램 콜라보레이션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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