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는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는 요소가 많다. 우선 지난 3일 시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9.96 대 1을 기록하며 해당 지역 마감했다. 1647가구 일반 모집에 1만6405건이 청약 접수됐다.
단지 분양가는 2억6600만~5억422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으로 전 평형이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집단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 주택 담보 대출 문턱이 높아진 현재 HUG의 집단 대출 보증이 가능한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다.
인근 단지 시세가 지난 1년간 최대 5000만원 이상 오른 것도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는 요소다. 단지 주변인 ‘범박 휴먼시아 2단지’, ‘범박 힐스테이트 1·4단지’는 지난 1년간 시세가 상승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범박 힐스테이트 1단지(84.49㎡)는 지난달 4억1700만원에 거래돼 전년 동월(3억6400만원) 대비 5300만원 상승했다. 범박 힐스테이트 4단지(84.39㎡)는 지난해 9월 4억1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1년 만에 2500만원 오른 4억3500만원에 팔렸다. 범박 휴먼시아 2단지(84.15㎡)도 지난달 4억3000만원에 판매돼 전년 동월(4억1500만원)보다 1500만원 올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