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보증사채는 변경 전 A+ 긍정적에서 변경 후 AA- 안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기업어음은 변경 전 A2+에서 변경 후 A1으로 상향했다.
한국신용평가는 "2016년부터 분양경기 호조와 주택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주택부문 호조, 플랜트 및 토목 부문의 실적 안정화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크게 제고됐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의 영업이익률은 2017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 8.2%에서 올해 11.2%로 3%를 기록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 분야는 2015년 1533억원에서 2019년(6월 기준) 4516억원으로 약 3000억 가량 성장했다. 2019년 영업이익 합계는 5386억원이다.
홍석준 한신평 연구위원은 "2018년에는 토목 및 플랜트 부문의 주요 손실 프로젝트가 상당 부분 마무리되고 주택 부문의 이익률이 개선돼 연결기준 8454억원의 영업이익과 7.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플랜트 및 토목 부문 일부 공사의 추가 원가 투입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으나 과거 대비 플랜트 및 토목 부문의 매출 비중과 실적 불확실성이 축소된 가운데 당분간 주택 부문의 수주 잔고와 진행 사업의 우수한 분영실적에 기반한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