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경찰, SK이노베이션 압수수색…“배터리 영업비밀 유출 혐의 사실관계 확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7 16:49 최종수정 : 2019-09-17 18:37

경찰, SK이노베이션 압수수색…“배터리 영업비밀 유출 혐의 사실관계 확인”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산업기술유출수사팀이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이노베이션 본사와 대전 대덕기술원에 수사관을 보내 사무실을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 일부 직원들을 대면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에 전기차용 배터리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이다”고 밝혔다.

LG화학이 지난 5월 산업기술유출 방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SK이노베이션 및 인사담당 직원 등을 서울지방경찰청에 형사 고소하고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이날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지난 4월 미국 구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한 바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LG화학의 고소 혐의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측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경찰에서 경쟁사 관련 구체적이고 상당한 범죄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한 결과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였고, 그에 대하여 검찰 및 법원에서도 압수수색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6월10일 LG화학을 명예훼손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제소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ITC·미 연방법원에 LG화학·LG전자를 특허침해로 소송을 걸었다. 이에 LG화학도 추가소송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양사간 첨예한 갈등이 깊어지자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LG화학 부회장과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차입이냐 자기자본이냐…LG엔솔 vs 삼성SDI ‘명암ʼ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그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완화 조짐이 엿보이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양대 산맥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기업 재무 위험도를 측정하는 ‘알트만 Z-스코어’에서 엇갈린 궤적을 그리고 있다.두 회사 모두 부실 위험 기준선(1.8) 아래인 '위험 구간'에 머무르는 것은 공통점이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위험 구간 깊숙이 2 포스코 장인화 ‘트리플코어’ 마침내 만개하나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최근 호주 애들레이드로 향해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 그는 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제련·가공 기술을 결합해 공급망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호주는 포스코그룹에 무척 중요한 국가다. 포스코그룹은 1971년 철광석 장기 구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5억 톤 넘는 호주산 원료를 들여왔고, 2010년에는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에 초기부터 참여했다.그룹 전체 원료 조달의 약 70%를 호주가 담당하는 만큼, 이 회의는 자원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는 필바라 미네랄즈와 손잡고 전남 율촌산단에 수산화리튬 공장을 가동 3 ‘상반기 보수 30% ↑’ 신동빈, 롯데케미칼선 5년 새 62%↓[가성비 C-레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롯데케미칼에서 받은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성과급 지급이 줄고 급여까지 감소한 영향이다.신동빈 회장 롯데케미칼 보수는 2021년 59억5000만 원이었는데, 지난해 22억7500만 원으로 61.8%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0억8700만 원까지 줄었다.롯데 계열사들이 최근 5년간 공시한 사업보고서와 올해 반기보고서를 통해 임직원 보수 내역을 분석한 결과다.다만 신동빈 회장 전체 보수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 롯데케미칼과 달리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서 받은 보수는 늘었다. 올해 상반기 신 회장이 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쇼핑·호텔롯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