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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베트남 현지 사무소 설립…조재민·이현승 대표 “글로벌 역량 강화”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4 11:00 최종수정 : 2019-09-05 12:30

▲지난 3일 베트남에서 열린 ‘KB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 설립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상재 KB손해보험 호치민 사무소장, 응우엔 둑 호안(Nguyen Duc Hoan) KB증권 베트남법인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서호창 KB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장,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 김중관 KB국민은행 호치민 지점장./사진=KB증권

▲지난 3일 베트남에서 열린 ‘KB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 설립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상재 KB손해보험 호치민 사무소장, 응우엔 둑 호안(Nguyen Duc Hoan) KB증권 베트남법인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서호창 KB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장,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 김중관 KB국민은행 호치민 지점장./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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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자산운용이 싱가포르와 상하이에 이어 베트남에 진출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현지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 사무소 설립은 2017년 싱가포르 현지법인, 2018년 상하이 현지법인에 이은 KB자산운용의 세 번째 해외 진출이다.

사무소의 공식명칭은 ‘KB자산운용 베트남 대표 사무소’이며 사무소장은 올해 5월 영입된 서호창 상무가 맡는다.

KB자산운용 베트남 대표 사무소는 베트남 현지에서 발로 뛰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신규상품을 개발하고 추가사업 기회를 찾을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재민닫기조재민기사 모아보기·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서호창 사무소장, 김영성 글로벌운용본부장, 응우엔 둑 호안(Nguyen Duc Hoan) KB증권 베트남법인(KBSV)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재민 대표는 “싱가폴, 상해법인에 이어 베트남 사무소 설립은 글로벌 운용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신속한 진출을 위해 현지운용사 제휴나 인수가 아닌 사무소 형태로 출발하게 되었으며 향후 독자 운용을 위한 기반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현승닫기이현승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인구구조와 산업 측면에서 성장잠재력을 지닌 베트남 시장에서 다양한 대체투자기회 발굴을 통해 글로벌 사업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의 베트남 관련 펀드 운용 규모는 1916억원이다. 이 중 공모펀드가 1505억원이다. KB자산운용은 현재 500억 규모의 베트남 펀드를 직접운용하고 있으며 향후 직접운용 규모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KB증권도 베트남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1월 베트남법인의 사이공지점을 열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호찌민 지역 내 2개 지점과 하노이 소재 2개 지점을 포함해 베트남에 총 4개 점포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법인에 자본금 700억원을 증자했다.

베트남 시장 특화 전략도 내세웠다. KB증권은 베트남 시장에 대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 리서치, 사후 관리 등을 강화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6월 KBSV를 통해 발굴한 베트남 양도성예금증서(CD)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아울러 한국(Korea), 베트남(Vietnam), 인디아(India), 중국(China) 지역에 분산투자하는 코빅(KoVIC) 펀드 등 KB증권 리서치센터의 전망을 바탕으로 베트남 유망 펀드를 추천·판매하고 있다.

지난 7월 해외주식 매매시스템 ‘글로벌원마켓’ 서비스의 거래 가능 국가에 베트남을 추가하기도 했다. 올해 1월 출시된 글로벌원마켓은 한국·미국·중국A·홍콩·일본 등 글로벌시장의 해외주식을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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