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신관 증축 1년 만에 1400만명 다녀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08-26 13: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오는 30일 신관 증축 1년을 맞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사계절 고객이 찾는 ‘쇼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전통적으로 교외형 아울렛의 경우 계절적으로 봄(3~5월)과 가을(9~11월)에, 요일적으로는 주말(토~일요일)에 매출이 집중됐었다. 그러나 김포점은 쇼핑몰 형태의 신관 증축 효과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과 주중, 주말에 상관 없이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2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하 김포점)을 방문한 고객이 증축 오픈 이후 1년간(’18.8.30~’19.8.25) 약 1400만명으로 집계됐다. 증축 전 연간 방문객(900만명)보다 55% 늘어난 수치로, 수도권에 사는 사람(약 2,580만 명) 두 명 중 한 명이 김포점을 찾은 셈이다.

김포점 매출도 증축 효과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김포점은 지난해 매출 4,2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 들어서도 목표한 매출 4,7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면 오는 2020년 매출 500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김포점의 이같은 인기몰이에 대해 쇼핑몰 형태의 신관 증축에 따른 ‘사계절 쇼핑 명소화’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증축 오픈 이후 1년간 시즌별 고객 매출 신장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날씨의 영향으로 교외형 프리미엄아울렛의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12~2월)과 여름(6~8월) 시즌 매출 신장률이 전년대비 각각 74.1%와 61.7%를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 신장률은 김포점 전체 매출 신장률(29.0%)보다 1.5배 가량 높은 것이다.

특히, 연간 매출에서 여름·겨울 시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신관 오픈 전에는 연간 매출 중 봄·가을(62.2%) 매출이 여름·겨울(37.8%) 매출을 크게 앞섰지만, 신관 증축 이후에는 봄·가을(50.9%)과 여름·겨울(49.1%)의 매출 비중이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장현 현대백화점 아울렛사업부장(상무)는 “기존 김포점 본관은 교외형 아울렛이다보니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하지만 쇼핑몰 형태의 신관 오픈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고 편안한 쇼핑이 가능해지면서 사계절 내내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