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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말리부·BMW5 등 6개사 4만2000대 제작결함 리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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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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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차, 한국지엠, BMW, 한불모터스 등에서 제작·수입판매한 35개 차종 4만2320대에 대해 제작결함을 발견하고 리콜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 K5는 다기능카메라의 전방충돌방지 보조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이에 정지해 있는 앞차와 충돌 위험이 발생했을 때 긴급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생산된 K5 1만3435대다. 오는 2일부터 기아차 서비스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기아 K5 다기능카메라.(출처=국토부)

기아 K5 다기능카메라.(출처=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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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2.0터보(2018년 3~7월 생산분) 781대에서는 구동계 부품인 드라이브 샤프트가 주행 중 파손돼 가속·주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생산공정상 오류로, 한국지엠 서비스 센터에서 해당 부품의 제조일 확인 후 결함부품일 경우 수리받을 수 있다.

쉐보레 말리부. (사진=국토부)

쉐보레 말리부.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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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 에어백 불량으로 리콜 중인 혼다 CR-V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생산된 차량 213대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견돼 추가 리콜조치된다.

BMW 5시리즈 2만7482대는 뒷바퀴간 거리(윤간거리)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BMW는 윤간거리가 1630mm로 신고 했으나, 국토부 측정 결과 1596mm로 나타났다. 현행법에 따르면 제원과 실측상 차이는 최대 30mm까지만 허용된다. 국토부는 향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BMW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출시전 행사용으로 제작된 차량 22대를 일반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해당 차량을 환불조치하라고 명령했다.

혼다 CR-V(왼쪽)과 BMW 520d.

혼다 CR-V(왼쪽)과 BMW 52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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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가 수입한 PSA의 DS7 크로스백(고압연료 펌프·필터 불량), 푸조508 1.5(방향지시등 작동 결함), 푸조508 2.0(쇼바 스프링 파손 가능성) 등으로 무상수리에 들어간다.

두카티 오토바이인 파니갈레 V4 102대는 연료탱크 내부압력 조절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연료탱크 캡을 열 때 부상·화재 위험이 확인돼 리콜한다. 오는 12일부터 두카티코리아 서비스 센터에서 조치받을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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