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 관련 파업을 3년만에 70%가 넘게 찬성하며 가결시켰다. 기아차 노조도 74%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9~30일 양일간 조합원 5만293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4만2204명(투표율 83.9%)이 참여해 찬성 3만5477표 과반을 얻어 가결됐다고 밝혔다.
재적인원 대비 찬성률은 70.5%이며, 파업 반대는 6193명(12.3%), 무효가 534표(1.5%) 나왔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 찬성률이 70%를 넘은 것은 2016년 76.5% 이후 처음이다. 2017년 65.9%, 2018년 65.6%로 하락 추세였다.
같은날 기아차 노조도 전체 89%인 2만6290명이 투표해 찬성 2만1746표 과반으로 파업이 가결됐다.
총원 대비 찬성률은 73.6%, 파업반대 4487명(15.2%), 무효 534명(1.8%)다.
현대차·기아차 노조는 올해 입단협에서 각각 16차례·10차례씩 교섭을 벌였지만 사측이 일괄안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올해도 기본급·성과급 등 임금문제로 이견이 큰 상황이다. 정년연장·인원채용 등도 핵심쟁점이다. 노조는 현재 60세인 정년을 최대 64세까지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인건비 부담과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 등을 이유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노조는 내일(8월1일) 쟁의대책위원회 소집과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앞으로 쟁의방향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파업 등 구체적인 수위는 하계휴가 이후인 8월12일부터 이후부터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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