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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보험 계약건수 5년간 20% 성장…휴대폰 분실사고 매년 증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5 12:00

△자료=보험개발원

△자료=보험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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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보험개발원(원장 강호)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여행보험 가입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동안 계약건수 및 보험료가 20%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별로는 배상책임 및 휴대품손해담보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해외여행객이 기본담보인 상해위험 뿐만 아니라 배상책임 및 휴대품 손해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대품손해담보의 경우 지난 4년 동안 보험료가 연평균 54.8% 증가하여 전체 해외여행보험에서 보험료의 비중이 18.1%로 2015년의 9%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보험의 4개년 사고당 평균 지급보험금은 상해사망(후유장해 포함)사고가 5,716만원, 질병사망(후유장해 포함)은 1,627만원 수준을 보였다.

그 외 해외발생 상해의료비 보험금은 46만원, 해외발생 질병의료비 보험금은 29만원, 휴대품손해담보 보험금은 평균 19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실적 증가에 따라 담보별 사고건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배상책임과 휴대품손해담보의 사고건수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사고종류별로는 해외 의료비 지급은 감소하는 반면, 휴대품손해담보 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8년 기준으로 여행 중 상해사고로 인해 해외 여행지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는 가입자 1만명 당 14.7건, 질병치료를 받는 경우는 가입자 1만 명 당 33.5건으로 최근 4년간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해외여행객들이 과거에 비해 여행 중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면 2018년 기준, 휴대품손해 사고는 가입자 1만명 당 204.8건, 배상책임 사고는 가입자 1만 명 당 3.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배상책임 및 휴대품손해 사고건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월별 사고발생건수(가입자 1만명당 기준)를 보면, 여름 휴가철인 8월의 사고발생건수가 가장 높고, 그 외에는 12월을 제외하고는 월별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담보별로는 휴대품손해 사고는 여행객이 집중되는 8월에 많이 발생하고, 해외발생 상해의료비와 질병의료비 사고는 1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사고는 저연령층, 휴대품사고는 20대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았다. 보험사고를 연령별로 분석하면, 전체 사고건수는 출국자가 가장 많은 30대가 높게 나타나나, 연령별 출국자 비중을 감안할 경우 20대의 사고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담보별로 보면, 출국자 비중을 감안할 경우 70대 이상에서 사망후유장해사고, 10세 이하 저연령층에서 상해 및 질병의료비 사고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배상책임 사고는 단순 집계할 경우 30대, 출국자 비중을 고려할 때는 20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휴대품손해사고는 20대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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