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프렌즈가 홍콩에 개장할 팝업스토어의 예상 이미지/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이어 라이언, 어피치 등의 인기 캐릭터를 무기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특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는 지난해 2월 홍콩 국제 설 축제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뒤 퍼레이드를 펼쳐 홍콩 내에서 인지도를 높인 바 있어 카카오프렌즈는 홍콩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내 인지도 및 매출 확장을 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 홍콩 국제 설 축제에서 한국 대표로 참여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모습. 라이언 깃발 뒤로 무지, 튜브, 프로도의 대형 캐릭터 벌룬이 퍼레이드하고 있다/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이외에도 현장에서 키오스크에 얼굴을 인식하면 스페셜 룸 키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랭함 플레이스의 멤버십 앱 LP 클럽을 다운받은 이들에게 카카오프렌즈 홍콩 한정판 캐릭터 풍선을 증정한다.
미국, 홍콩, 중국, 영국 등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카카오프렌즈의 관리 회사 카카오IX 측은 홍콩은 인구 밀도가 높고, 유행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지역이라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대한 해외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는 만큼 홍콩 팝업스토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