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사업’ 개요도. 출처=국토교통부.
이미지 확대보기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경관행정의 효율성 제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경관행정 사례를 지속 발굴·공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한국경관학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2017년부터 개최해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시 성동구는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사업’을 주제로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저층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성수동 내 붉은벽돌 건축물을 주민과 함께 보전하고 활용함으로써 지역 건축자산을 활용한 성공적인 마을브랜드 구축 사례로서 호평을 받았다.
이경석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작년에 이어 3회째인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이번에도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등 경관행정을 혁신하고자 하는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였다”라며 “경관과 관련한 우수 사례들을 발굴하고, 공유하여 경관 업무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는 데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오는 11일에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대한민국 국토대전’과 함께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