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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코드 반대 공대위 ‘게임스파르타 300’ 로고 공개…이달 7일까지 모집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5 15:31

통계청 “코드 분류 중립적 입장에서 개정·고시할 것”

공대위가 ‘게임스파르타’ 로고를 공개했다(사진=공대위)

공대위가 ‘게임스파르타’ 로고를 공개했다(사진=공대위)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게임 질병코드 등록에 반대하는 공동대책위원회가 현재 모집중인 ‘게임스파르타 300’의 로고를 5일 공개했다.

공대위는 “‘게임스파르타 300’의 로고는 상처입은 스파르타 방패 위에 게임패드의 버튼을 삽입하여 게임의 부정적인 인식에 대응하여 게임 문화를 지키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표명한다”고 로고에 대해 설명했다.

‘게임스파르타 300’은 게임처럼 ‘아카데미 길드’와 ‘크리에이티브 길드’로 2개의 길드로 구성되며 ‘아카데미 길드’에는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 게이머가 참여하며 교수와 같은 전문직 종사자도 포함된다. ‘크리에이티브 길드’는 게임산업계 종사자와 기획자,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등 문화와 콘텐츠 업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아카데미 길드장’은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동양대 교수가 ‘크리에이티브 길드장’은 전석환 게임개발자협 실장이 담당할 예정이다.

‘게임스파르타 300’은 질병코드 도입 반대와 게임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게임질병코드와 게임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팩트체크 및 진실 알리기 ▲게임 순기능 발굴 및 기술적 가능성 제시 ▲글로벌 게이머들의 공감확산 ▲글로벌 개발자들과의 교류와 연대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게임스파르타 300’은 6월 19일부터 모집 중이며 이달 7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공대위는 지난 3일 통계청으로부터 KCD(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의 작성 및 고시는 통계청의 고유권한임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지난달 21일 게임 질병코드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KCD의 지정 권한을 통계청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공대위는 “통계청 고유권한도 훼손하려는 것”으로 해석해 공문을 통해 통계청에 질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아래와 같이 공식 답변을 했다.

통계청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는 통계법 제22조와 통계법 시행령 제35~37조에 따라 통계청에서 작성·고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준분류는 특정부처나 특정정책을 위한 것이 아닌 중립적 입장에서 범용적인 통계를 작성할 수 있도록 통계청이 통계법에 따라 KCD를 개정·고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답변했다.

공대위는 “정부 기관간 영역 갈등을 부추기는 듯한 일체의 언행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향후 민관협의체에 참여하는 민간 전문가가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할 것이며 대표성이 없는 민간전문가가 포함된다면 곧바로 문제제기를 해서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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