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그랑자이 2일 청약 결과.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이미지 확대보기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8개 평형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평균 경쟁률 42.63 대 1을 기록했다. 174가구 일반 모집에 7418건이 청약 접수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100B㎡로 1가구 모집에 711건(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이 청약 접수돼 711.00 대 1을 기록했다. 이어 84B㎡ 586.00 대 1, 100A㎡ 426.00 대 1, 119㎡ 409.00 대 1, 74A㎡ 46.32 대 1, 59C㎡ 32.33 대 1, 74B㎡ 30.13 대 1, 59B㎡ 27.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분양 전부터 ‘로또 아파트’ 열풍 기대감이 있었다. 지난달 24일 적용된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 심사 기준 강화 전 분양 보증을 받은 것. HUG는 지난달 21일 이 단지 평당 분양가 4867만원을 보증했다.
인근 단지 평당 분양가가 6000만원을 웃도는 점을 감안할 때 4687만원의 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인근 단지 대비 낮은 분양가로 ‘로또 아파트’ 열풍이 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단지 분양가는 13억1300만~18억920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단지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0일이다. 정당 계약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