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일 경기도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미얀마 건설부와 함께 ‘주택‧도시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얀마의 도시‧지역개발과 지속가능 경제성장을 추진함에 있어 LH가 가진 주택‧도시‧기반시설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사업 추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택‧도시‧산업단지 등 관련분야 정책공유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동 분야에 대한 지속적 정보 및 인적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LH는 향후 미얀마 관계자 초청연수와 컨퍼런스 개최,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협약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5년 체결한 협약의 성과로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건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얀마 내 LH가 참여하는 추가 신규 사업이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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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기사 모아보기 사장 외 미얀마 건설부 장관, 도시주택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 후 미얀마 관계자들은 세종시와 판교신도시를 방문해 LH의 공적역할과 한국의 주택‧도시 발전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