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비무장지대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지금 당장 백악관에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 초청에 즉각 답하지는 않았다.
김 위원장이 미국을 방문하게 되면 미국 땅을 밟은 첫 북한 지도자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현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기도 했다.
그는 군사분계선 앞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 한 차례 악수를 나눈 후 북쪽으로 20발짝을 걸어갔다.
두 정상은 이날 판문점에서 50분에 걸쳐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사실상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연 셈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