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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장기물 중심 매수세 전략 여전히 유효..7월 금리 하락폭은 5~6월보다는 작을 듯 - 현대차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6-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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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현대차증권은 24일 "장기 채권 중심의 매수세를 이어가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만 연구원은 '7월 전망'에서 국고3년이 1.3~1.5%, 국고10년이 1.43~1.63%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이 같이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7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를 감안하면 두번째 금리인하도 상당부분 프라이싱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그는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가 가능하냐는 의견이 있지만 미국의 스탠스가 명확해진 가운데 한은의 수정경제전망이 금리인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5~6월 금리하락 폭이 컸던 만큼 7월엔 하락폭이 다소 작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금리인하와 관련해선 "6월 점도표에서 2019~2021년 금리수준에 대해 다수의 의견이 현 수준보다 50bp 아래로 이동한 만큼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인하가 가능해 보이다"면서 "경제지표로 보면 미국은 금리인하가 시급하지는 않다는 점은 인정하며, 말 그대로 예방적 차원의 인하(insurance rate cut)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선 "대형 호재일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전품목에 25%를 부과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진행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면서 "5월 초 무역협상 파행 이후 양국의 경기모멘텀 약화를 경험했기 때문에 분위기 완화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당장 무역 합의가 나오기 보다는 9월 UN총회, 11월 APEC 정상회담 등 추가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질 수 있을 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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