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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계좌기반 결제서비스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13 16:33

13일 오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여신금융연구소 상반기 세미나'에서 여신금융연구소 박태준 실장이 '간편결제서비스의 등장과 카드사의 대응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유선희 기

13일 오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여신금융연구소 상반기 세미나'에서 여신금융연구소 박태준 실장이 '간편결제서비스의 등장과 카드사의 대응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유선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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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카드업계가 간편결제 사업자와 제휴 관계를 확대해 지급결제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신금융연구소가 13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연 ‘지급결제시장의 화와 의미’ 세미나에서 '간편결제서비스의 등장과 카드사의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여신금융연구소 박태준 실장은 이같은 뜻을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박태준 실장은 “계좌기반 결제서비스의 확산으로 체크·신용카드 이용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간편결제 서비스에 소액 신용공여 기능이 추가되면 신용카드 시장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드사들은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NFC 결제방식의 보급확산을 통해 주도권을 유지하는 한편 온라인 시장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확대해 신용카드 비중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계좌기반 결제서비스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정부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해 '지급지시서비스업(가칭)' 및 '종합지급결제업(가칭)'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도입 시 해당 업종은 결제자금이 없어도 모든 은행의 자기계좌에서 결제 서비스가 제공되고 은행 없이 계좌 발급·관리 및 자금 이체 업무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박 실장은 이런 계좌 간 결제 서비스 확산은 궁극적으로 신용카드 결제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가맹점은 수수료 절감을 위해 신용카드보다 오픈뱅킹에 기반한 지급지시서비스 결제를 유도할 개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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