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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채, 등급하락 우려 제한적..회사채 대비 금리메리트로 여전히 매력 있어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6-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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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11일 여전채 투자와 관련해 "펀더멘털 저하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우려가 제한적인 만큼 회사채 대비 상대적인 금리메리트가 있는 여전채에서 투자기회를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혁재 연구원은 "여전사들의 2018년 실적 및 지표분석을 통해서 살펴본 결과,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이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건전성 규제도 강화되고 있어 급격한 신용위험 상승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서 "시장은 현재 역대 최저수준에 다다른 신용스프레드 강세를 보이며 쉽게 투자를 선택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으며, 크레딧 채권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이를 뒷받침 하는 풍부한 유동성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당분간 리스크관리 보다는 유동성에 의한 강세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관점이다.

최근 금융당국의 규제환경이 여전채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여전채 신용스프레드는 2015년 저점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내려왔다.

국내외 경기 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금리 기조 유지에 따라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크레딧채권에 대한 투자수요가 쏠리면서 강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낮은 금리 수준에서 절대 레벨이 높은 여전채에 대한 캐리 수요가 견고하게 이어지며 축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저금리가 장기화되는 국면에서 여전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일시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회사채 대비 높은 리스크 프리미엄도 축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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