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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용부진, 무역분쟁·저인플레와 함께 금리인하 압박 강화요인이란 게 월가 시각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6-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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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0일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 연준의 금리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으나 경기둔화 우려, 무역정책 리스크, 낮은 인플레이션 등과 함께 금리인하 압박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월가의 의견"이라고 전했다.

국금센터 뉴욕사무소는 미국의 5월 고용지표와 관련해 월가 전문가들을 면담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센터의 월가 분석가들 면담 결과를 보면 JP모간 마이클 페로리 이코노미스트는 월간 지표의 변동성을 감안하더라도 고용증가수의 하향 추세는 분명하고 연준은 9월과 12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번 고용지표 결과는 날씨, 파업 등 일시적 요인에 기인했다고 보기에는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감소한 게 특징이라고 짚었다.

에버코어-ISI의 딕 리페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 증가수, 임금상승률 등 이번 고용지표 결과는 대체로 시장의 예상을 하했으며, 연준은 올해 9월과 12월, 내년 3월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봤다.

센터는 또 연준이 당장 금리를 내리기 보다는 7월 이후에나 인하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 고용지표 상의 취업자수는 7.5만명 증가해 시장예상치인 17만~18만명 수준을 크게 하회했다.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강화로 주가가 속등하고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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