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1.5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국고채만기 및 이자 15.5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원,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0조원 남짓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적수 잉여규모는 9조원 초반을 나타내게 된다.
전일은 재정 2.7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5.3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채발행(30년) 1.85조원, 통안채발행(2년) 2.4조원, 한은RP매각(6일) 7.0조원, 재정증권발행(28일) 2.37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1.8조원, 공자기금환수 10.5조원, 세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일은 당일지준이 5조원 남짓 부족세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가 8조원대 후반을 기록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국고채 만기가 크게 돌아오면서 당일지준 및 적수 플러스 폭이 크게 증가하고 시중은행 차입수요가 더욱 감소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채 만기 등으로 전반적인 매수자금 크게 늘어나면서 자금 잉여세가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1.85%, 1.87%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0.5조원 남짓,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70%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