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건형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의 양적 부진과 완만한 임금 상승세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부채질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경기 하강 우려까지 고조될 수 있으나 내수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엔 아직 이르다. 소비자신뢰지수와 미시건소비심리지수 등 소비심리는 역사적으로 최고 수준에 위치하며 ISM 제조업 및 비제조업지수는 기준치를 크게 상회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용의 양적 증가세 둔화는 일부 산업의 영향이 컸으며 대부분 고용 창출은 견고했다"면서 "U6 실업률 등 질적 개선까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5월 고용지표에선 비농가취업자가 7.5만명 늘었으며, 임금 상승세는 완만한 모습을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