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피 200개 상장사,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완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6-04 11:1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거래소는 200개 코스피 상장회사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가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거래소는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보고서를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기준 200개 코스피 상장회사(금융회사 39개사, 비금융회사 161개사)는 모두 지난 3일까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를 완료했다.
보고서 제출 의무 대상인 상장사 외에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포스코강판, 한솔제지, 한솔홈데코 등 9개사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공시했다.

제출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1130조원으로 코스피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회사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는 ‘기업지배구조 핵심원칙’에 대한 준수 여부와 미준수시 그 사유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야 한다.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등에 관련한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준수 여부 및 준수 내용 등이 담겨 있어야 한다. 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주총 분산 노력·전자투표제 도입 여부 등 주주권리의 보장, 이사회의 독립성과 선임과정의 공정성, 내·외부 감사기구의 전문성 등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지배구조 투명성 향상을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계도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상장법인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