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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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난 2017년부터 해외 스마트 물류회사인 ESR과 3곳의 G&P 사업에 각각 4936억원, 5633억원을 투자 집행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SK는 지속적으로 순자산가치가 상승하는 요인이 발생하고 있지만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이라는 기존 가치평가 방식에는 이들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SK가 12.5%의 지분을 투자한 ESR은 지난 3월부터 상장추진 중에 있다. ESR은 동북아지역에서 150여 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매출액 및 순이익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ESR이 상장하면서 SK의 투자 지분가치가 명료해지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한편 ESR의 SK그룹과의 시너지 등이 이슈화되면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K가 지난 2017년부터 투자한 G&P 사업의 고성장에도 긍정적인 기대를 걸었다.
김 연구원은 “지분 투자한 G&P 사업체의 매각 및 투자 확대 전략으로 SK의 순자산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