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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해외 기업투자 확대로 순자산가치 상승 기대- 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6-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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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K

▲자료=SK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KB증권은 4일 SK가 SK바이오팜의 상장 이외에도 순자산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섭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SK의 해외기업투자 규모가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해외기업 투자가 미반영 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SK의 목표주가 3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는 지난 2017년부터 해외 스마트 물류회사인 ESR과 3곳의 G&P 사업에 각각 4936억원, 5633억원을 투자 집행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SK는 지속적으로 순자산가치가 상승하는 요인이 발생하고 있지만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이라는 기존 가치평가 방식에는 이들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SK가 12.5%의 지분을 투자한 ESR은 지난 3월부터 상장추진 중에 있다. ESR은 동북아지역에서 150여 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매출액 및 순이익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ESR이 상장하면서 SK의 투자 지분가치가 명료해지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한편 ESR의 SK그룹과의 시너지 등이 이슈화되면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K가 지난 2017년부터 투자한 G&P 사업의 고성장에도 긍정적인 기대를 걸었다.
김 연구원은 “지분 투자한 G&P 사업체의 매각 및 투자 확대 전략으로 SK의 순자산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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