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태원 회장 "고객 기대치 맞춤 우선" 박정호 SKT 사장 등과 타운홀 미팅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31 13:13

SK텔레콤 등 ICT 기업의 전략 및 방향성 토론

●최태원 SK회장이 30일 서울 을지로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및 임직원들과 AI∙5G 미래상에 대해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사진=SK텔레콤

●최태원 SK회장이 30일 서울 을지로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및 임직원들과 AI∙5G 미래상에 대해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사진=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회장이 30일 SK텔레콤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사장 및 임직원들과 SK ICT 패밀리社의 AI∙5G 전략 및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두 시간에 걸쳐 AI∙5G 서비스 혁신, 빅데이터, 디지털화(Digitalization) 등 New ICT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SK ICT 패밀리 기업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을 주고 받으며 진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토론이 이뤄졌다. SK텔레콤 AI∙5G분야 임원 5 명도 패널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미팅은 5G와 AI가 촉발할 미래 변화에 대해 최 회장과 SK ICT 패밀리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이 CEO와 함께 공동으로 임직원들과 경영현안과 미래전략에 대해 소통한 것은 이번 SKT 타운홀 미팅이 처음이다.

먼저 최 회장은 “SK텔레콤의 세계 최초CDMA(코드 분할 다중 접속 방식) 상용화 역사는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꾸는 큰 도전이었다”며, “AI와 5G시대에 모든 기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는 만큼, 초기에는 작더라도 성공의 경험을 쌓아서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는 ‘스몰 스타트’를 통해 고객 기대치를 맞춰나가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기존의 성공방식을 고수해서는 5G시대에 성공을 보장하기 힘들다며 구성원들에게 위기 의식을 갖고 일하는 방식의 딥 체인지를 촉구했다. 또한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의 업무 접근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기 보다는 SK ICT패밀리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를 주문했다.

최 회장은 “AI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에서 중요한 것은 공급자 관점이 아닌 고객 중심적 사고로의 혁신”이라면서 “상품 출시 자체나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AI에서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것은 고객과의 신뢰 관계 구축”이라고 역설했다.

박정호 사장은 “지금처럼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생산되는 시대에서는 고객이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AI와 Data 활용을 통한 서비스 확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 사장은 “글로벌 업체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건강한 긴장감을 갖고 SKT와 대한민국 ICT생태계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의 중요성도 밝혔다. “한 사업자가 모든 걸 다 할 수 없다. 좋은 협력 파트너들과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들어와서 서비스를 진화시켜나갈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파트너와 이용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판을 짜는 것이 SK가 추구하는 고객 행복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위한 ICT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SK ICT패밀리의 기술과 서비스를 사회적 가치 확산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시대가 급변하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기회이자 위협 요소이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5G와 AI를 발판으로 기존 통신 컴퍼니를 넘어서 최고의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KT는 지난 2017년 박정호 사장 취임 이후,통신과 더불어 AI∙미디어∙보안∙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New ICT Company로의 도약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최태원 회장이SKT의 과감한 도전을 강조함에 따라 이러한 변화와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Z정밀 "영풍·MBK 콜옵션 계약에 배임 의혹...계약 내용 공개해야" KZ정밀이 지난 30일 입장문을 통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계약을 둘러싸고 배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풍 지분 3.81%를 보유한 KZ정밀에 따르면 영풍과 MBK 측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2024년 9월 13일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257만91주를 대상으로 한 콜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콜옵션은 미리 정한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다. 이번 계약에서는 MBK 측이 일정한 조건에 따라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주식 가격이 크게 오르더라도 계약에서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매수하는 쪽에 유리할 2 MBK, 홈플러스 이어 골프존카운티 매각도 논란 글로벌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투자 기업의 매각 과정에서 잇따라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영난과 구조조정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골프존카운티 지분 매각을 놓고 2대 주주인 골프존홀딩스와 충돌했다. 투자금 회수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계약의 공정성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골프존홀딩스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내고 MBK의 일방적인 골프존카운티 매각 추진에 반대한다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투자·협력 취지에 어긋나는 거래인 만큼 정당한 권익과 경영권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골프존카운티는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사다. MBK는 201 3 포스코 노사, 140일 교섭 끝 임금 잠정 합의…“양보와 대화로 위기 넘어” 포스코 노사가 대화로 2026년 임금교섭 접점을 찾았다. 창사 첫 부분파업이라는 진통을 겪었지만, 예고됐던 무기한 파업을 사흘 앞두고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합의안을 도출했다.포스코는 3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40일 만이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6%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담겼다. 명절상여금 상향과 의료비 지원 개선 등 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가 컸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