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발 및 육성하는 액설러레이터 프로그램의 홍보 포스터/사진=SK텔레콤
액셀러레이터란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업무공간부터 마케팅과 전략에서 투자 등 모든 문제를 지원하는 사업체와 기관을 의미한다.
내달 30일까지 스타트업의 접수를 받는 SK텔레콤은 7월 제안서 심사와 인터뷰, PT 심사를 거쳐 최대 15개팀을 선발한 뒤 8월부터 4개월에 걸쳐 코칭 및 기술지원, 멘토링 기간을 가진 뒤 11월 말에 스타트업들이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무공간과 테스트 단말 등을 지원받는 동시에 SK텔레콤 직원들로부터 기술지원과 사업 협력 가능성 등을 따져보는 사내 멘토링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외에도 벤처캐피탈 등 사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전략과 외부 투자유치 등 실무형 노하우를 강의하는 한편 법무와 마케팅, 세무, 특허 등 8개 커리큘럼 과정도 운영한다.
또한, 이들이 벤처캐피탈 등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기관과 민간 엑셀러레이터 및 대학 등과 연계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올해 들어 AI 누구(NUGU)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런칭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현황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