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태원 SK 회장 "난 원래 지독한 기업인...지금은 공감능력 생겨"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8 22:39 최종수정 : 2019-05-29 10:13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회장) 취임 후 10년 동안, 저는 살아남기 위한 전쟁을 했습니다. 가슴 속이 텅 빈 것 같았습니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이 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 행사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털어놓았다.

"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게 됐는지 회장이 아닌 인간 최태원이 진솔하게 답해 달라"는 신현상 한양대 교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최 회장은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가 사회적 기업이 뭔지 배우게 됐다"면서 "기업도 고객과 소통능력, 공감능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이 됐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최 회장은 "(최종현) 선대회장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IMF 외환위기도 왔다. 상당히 어려운 시기였다"면서 "취임 후 10년은 살아남기 위한 전쟁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공감능력 제로에 지독한 기업인이었다고 당시 자신을 돌이켰다.

최 회장은 "그러다가 돈이 아닌 사람을 보는, 저와 반대인 사람을 만났다"면서 "그때부터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가 사회적 기업이 뭔지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침에는 장애인 고용을 덜했다고 야단도 맞았다"라며 이날 오전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가 SK그룹의 낮은 장애인 고용률에 대해 지적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 같았으면 화를 냈을텐데, 지금 저는 '아 그렇구나'하는 공감능력이 조금 생겼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첫 편 만석 기록"…이스타항공, 인천-후허하오터 정기편 단독 취항 이스타항공이 인천-후허하오터 노선을 취항했다. 첫 편 탑승률은 만석을 기록했다.7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인천-후허하오터 노선은 지난 6일 부터 주2회 운항된다. 이번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단독으로 취항한다.가는 편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 15분(현지시각)에 후허하오터 바이타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매주 금요일과 월요일 오전 1시 20분에 현지에서 출발해 오전 4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비행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소요되며, 기종은 보잉737-800이다.이스타항공은 노선 취항을 기념해 지난 6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중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 2 ‘2Q 최대 매출’ 네이버 최수연 “AI 생태계 확대 및 수익성 본격화”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AI 컴퓨팅 사업과 기존 사업 AI 접목 확대로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최근 협력을 발표한 엔비디아와 구체적인 사업 방향 등을 소개하며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이미 AI로 수익성 지표가 높아지고 있는 광고, 커머스, 검색, 콘텐츠 등에 AI 서비스를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AI 사업 위한 수익성 '숨고르기'네이버는 7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연결기준 매출 3조3888억 원, 영업이익 520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AI 접목 강화를 통한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견조한 3 FSC·LCC 아닌 ‘SSC’ 온다…트리니티항공, 사명 변경 넘어 사업모델 전환 선언 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단순 사명 변경을 넘어 풀서비스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를 넘어선 사업모델을 공개했다.6일 트리니티항공은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브랜드 런칭 행사 ‘트리니티항공 브랜드 런칭 & 유니폼 런웨이’를 열고, 새로운 사업 모델인 ‘SSC(Selective Service Carrier·선택적 서비스 항공사)’ 전략을 처음 공개했다.SSC는 노선 특성과 여행 목적에 맞춰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선별해 제공하는 모델이다. 기존 항공업계는 저렴한 운임 대신 서비스를 최소화하는 LCC와, 높은 운임을 받는 대신 기내식·라운지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FSC로 구분된 바 있다.트리니티항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