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금리인하 전망은 내년 1분기에서 올해 4분기 중 당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미중의 벼랑끝 전술이 이어지면서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비화할 경우 한은의 더 조속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고 내년에도 추가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가계부채 증가속도의 완화 속에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상황은 금통위 내 비둘기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0%, 내년 1.2%에 그쳐 목표수준과 큰 괴리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주 금통위에선 기준금리가 만장일치로 동결할 것이라면서도 한은의 톤은 보다 누그러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