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경연, 한국 상장사 한미일중 가운데 매출 및 이익 증가율 전부 꼴찌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9 11:00

영업이익 증가율 10개 산업 중 8개 마이너스 기록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상장기업의 2018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 상장기업의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4개 국 중 가장 뒤처지는 반면 부채비율 및 부채증가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4개국의 주요 주식시장 상장기업(금융업 제외)을 대상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부채 등 2018년 경영실적의 주요 지표를 분석하였다.

한국 상장기업의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5.2%로 미국(9.7%), 일본(6.5%), 중국(12.7%)에 비해 가장 낮았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한국 상장기업은 전년대비 크게 위축된 모습이었다. 영업이익은 -1.0%, 당기순이익은 –12.4%를 기록하며 우리 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

이에 비해 미국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8%, 중국 상장기업은 9.7% 증가하였다. 한편 일본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6% 감소하는데 그쳤다. 전년대비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한국이 –12.4%를 보이며 악화된데 반해 미국은 10.3%로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나타냈고, 일본도 2.9%를 기록하며 증가하였다.

한국 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은 47.4%로 미국(104.9%), 일본(62.2%), 중국(68.9%) 기업들에 비해 낮았다. 부채증가율도 3.6%로 미국(6.2%), 일본(3.7%), 중국(9.0%)과 비교해 가장 낮은 모습이었다.

< ···중 상장기업 실적 >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매출액 증가율
5.2%
9.7%
6.5%
12.7%
영업이익 증가율
1.0%
16.8%
0.6%
9.7%
당기순이익 증가율
12.4%
10.3%
2.9%
4.6%
부채증가율
3.6%
6.2%
3.7%
9.0%
부채비율
47.4%
104.9%
62.2%
68.9%
자료 : S&P Capital IQ
전년대비, 금융업 제외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 부분에서 한국 기업 중 산업재(자본재, 상업서비스, 운송)가 5.2%로 미국(10.7%), 일본(11.9%), 중국(11.4%)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부동산이 20.3%로 미국(7.7%), 일본(8.1%)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 산업별 매출액 증가율 비교 >

한국
미국
일본
중국
경기소비재
2.3%
6.5%
3.3%
6.9%
필수소비재
7.4%
2.7%
2.8%
11.1%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2.7%
6.7%
3.0%
4.0%
산업재
5.2%
10.7%
11.9%
11.4%
에너지
16.7%
23.8%
21.7%
18.1%
정보기술(IT)
4.0%
9.6%
2.6%
12.2%
부동산
20.3%
7.7%
8.1%
19.0%
헬스케어
6.8%
7.4%
1.9%
20.2%
유틸리티(전기, 수도 등)
6.5%
6.1%
7.2%
11.5%
소재
6.4%
14.3%
7.3%
13.2%
자료 : S&P Capital IQ
전년대비, 금융업 제외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한국 상장기업은 정보기술(IT), 부동산 분야를 제외 한 모든 산업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

특히, 에너지 분야는 전년대비 25.0% 감소하며 미국 107.0%, 일본 10.9%, 중국 23.7% 증가한 것과 대비를 이루었고 헬스케어 분야도 -27.4%를 기록하며 미국 10.0%, 일본 13.5%, 중국 9.7% 성장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 산업별 영업이익 증가율 비교 >

한국
미국
일본
중국
경기소비재
7.2%
3.1%
2.6%
14.8%
필수소비재
3.2%
2.2%
0.6%
13.1%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11.8%
26.4%
1.1%
8.9%
산업재
4.1%
19.3%
4.3%
6.0%
에너지
25.0%
107.0%
10.9%
23.7%
정보기술(IT)
14.0%
17.2%
5.4%
12.0%
부동산
14.5%
7.8%
6.7%
30.2%
헬스케어
27.4%
10.0%
13.5%
9.7%
유틸리티(전기, 수도 등)
78.4%
5.4%
15.2%
11.0%
소재
7.3%
17.6%
0.6%
15.4%
자료 : S&P Capital IQ
전년대비, 금융업 제외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정보기술(IT), 부동산 분야를 제외하고 모든 산업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였고, 유틸리티 분야는 산업 전체가 적자로 전환되었다.

< 산업별 당기순이익 증가율 비교 >

한국
미국
일본
중국
경기소비재
30.3%
14.2%
7.8%
17.1%
필수소비재
29.3%
0.7%
4.7%
5.5%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7.9%
39.2%
0.9%
적자전환
산업재
36.6%
10.7%
26.4%
16.8%
에너지
34.8%
80.8%
1.5%
31.3%
정보기술(IT)
9.0%
21.1%
4.2%
32.1%
부동산
4.2%
4.0%
4.8%
11.2%
헬스케어
54.2%
25.1%
0.4%
8.4%
유틸리티(전기, 수도 등)
적자전환
1.6%
8.6%
19.9%
소재
27.6%
18.3%
3.1%
15.8%
자료 : S&P Capital IQ
전년대비, 금융업 제외
한국 상장기업은 매출, 이익 등 실적에서 주요 경쟁국에 비해 뒤지는 반면 부채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안정성에 집중하는 등 많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유환익 한경연 혁신성장실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급격한 비용증가, 글로벌 경쟁심화 등으로 우리기업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기업의 위축 기조를 탈피하려면 불확실성 제거를 위한 정책 일관성 유지와 파격적인 규제개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홈플러스 끝내 회생절차 폐지...MBK '보증 중심 지원' 실효성 논란 홈플러스가 끝내 운영자금 확보에 실패하며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내세운 지원 방식의 실체와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지난 3일 홈플러스가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나, 이를 실행하기 위한 최소 자금인 2000억 원의 구체적인 조달 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이번 사태로 최대주주인 MBK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유동성 위기 2 한화, 우주항공·AI에 55조 투자…영남권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로드맵 발표 한화가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총 55조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이날 경남 진주 경상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우주강국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독자 기술 기반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한화는 독자 발사체와 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우주에서 정보를 수집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우리 군의 판단과 작전수행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발사체에 약 23조 3 고려아연, 핵심공급망 안정화 핵심 '자원순환 역량' 과시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한 포럼에 참가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자원순환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9~3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산업경쟁력을 위한 탈탄소·순환성' 포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국제기구, 산업계, 금융기관 주요 인사들이 산업의 탈탄소 전환, 순환경제, 핵심광물 공급망을 둘러싼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이 논의했다.고려아연 김구회 ESG경영팀 담당은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산업 클러스터’ 세션에 패널로 참석했다. 세션에는 김호철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감축정책국장,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GIH) 대표이사, 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