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익 한경연 상무는 “금번 조사결과, 올해 상반기 중 기업들의 외형(성장성)과 내실(수익성)이 동시에 악화될 개연성이 높다”라며, “글로벌 경기둔화, 주력산업 경쟁력 위축, 미래신성장동력 부재 등을 고려할 때, 기업들의 경영실적 악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올해 상반기 중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 수는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 수보다 1.71배 많았다. 상반기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33.8%, 변동 없음 46.4%,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19.8%로 나타났다. 특히, 상반기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도 6.0%에 달했다
상반기 경영실적은 기업들이 작년 연말이나 올 초에 수립한 계획과 비교해서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당초 계획대비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이 개선될 것으로 응답한 비중보다 1.78배 많았다. 당초 계획보다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27.1%, 비슷 57.7%, 개선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15.2%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 영업이익 하락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둔화, 내수위축에 따른 제품수요 감소(60.3%), 원자재, 인건비 등의 비용확대(26.5%), 주력제품 가격하락(7.3%), 신산업 투자비용 증가(2.6%), 미래기술 확보위한 R&D 비용증가(2.6%)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경연은 “미․중․EU 등 글로벌 경제의 위축과 국내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건비 등 비용압박으로 기업들의 경영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기업들은 실적악화에 대비해 사업구조조정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실적부진 대비책으로는 부실사업 재편 등 사업구조조정(20.4%),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시장 개척(19.4%), 기존산업 및 신산업투자 축소(17.3%), 원천기술 확보노력(17.3%), 재무안전성 관리(12.2%) 순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확장적 경영을 지양하고, 기존 사업의 축소 및 정리를 모색하면서, 기업투자는 더욱 위축될 수 있음을 예상했다.
정부 지원과제로는 투자활성화를 위한 기업규제 완화(36%), 노동유연성 확대 및 임금안정화(23.8%), 신산업 지원강화(15.2%), 투자고용 관련 세제지원 확대(13.4%)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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