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경련 매출액 1000대 기업,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감소 전망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21 11:00

상반기 매출액증가율 -3.01%, 영업이익증가율 -1.75%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8일까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전망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매출액증가율은 –3.01%, 영업이익증가율은 –1.75%로 전망되었다.

유환익 한경연 상무는 “금번 조사결과, 올해 상반기 중 기업들의 외형(성장성)과 내실(수익성)이 동시에 악화될 개연성이 높다”라며, “글로벌 경기둔화, 주력산업 경쟁력 위축, 미래신성장동력 부재 등을 고려할 때, 기업들의 경영실적 악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올해 상반기 중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 수는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 수보다 1.71배 많았다. 상반기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33.8%, 변동 없음 46.4%,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19.8%로 나타났다. 특히, 상반기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도 6.0%에 달했다
상반기 중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 수는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 수보다 1.67배 많았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36.3%, 변동 없음 41.9%,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21.8%로 나타났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이 8% 이상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도 7.3%에 달했다.

상반기 경영실적은 기업들이 작년 연말이나 올 초에 수립한 계획과 비교해서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당초 계획대비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이 개선될 것으로 응답한 비중보다 1.78배 많았다. 당초 계획보다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27.1%, 비슷 57.7%, 개선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15.2%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 영업이익 하락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둔화, 내수위축에 따른 제품수요 감소(60.3%), 원자재, 인건비 등의 비용확대(26.5%), 주력제품 가격하락(7.3%), 신산업 투자비용 증가(2.6%), 미래기술 확보위한 R&D 비용증가(2.6%)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경연은 “미․중․EU 등 글로벌 경제의 위축과 국내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건비 등 비용압박으로 기업들의 경영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기업들은 실적악화에 대비해 사업구조조정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실적부진 대비책으로는 부실사업 재편 등 사업구조조정(20.4%),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시장 개척(19.4%), 기존산업 및 신산업투자 축소(17.3%), 원천기술 확보노력(17.3%), 재무안전성 관리(12.2%) 순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확장적 경영을 지양하고, 기존 사업의 축소 및 정리를 모색하면서, 기업투자는 더욱 위축될 수 있음을 예상했다.

정부 지원과제로는 투자활성화를 위한 기업규제 완화(36%), 노동유연성 확대 및 임금안정화(23.8%), 신산업 지원강화(15.2%), 투자고용 관련 세제지원 확대(13.4%)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Z정밀 "영풍·MBK 콜옵션 계약에 배임 의혹...계약 내용 공개해야" KZ정밀이 지난 30일 입장문을 통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계약을 둘러싸고 배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풍 지분 3.81%를 보유한 KZ정밀에 따르면 영풍과 MBK 측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2024년 9월 13일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257만91주를 대상으로 한 콜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콜옵션은 미리 정한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다. 이번 계약에서는 MBK 측이 일정한 조건에 따라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주식 가격이 크게 오르더라도 계약에서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매수하는 쪽에 유리할 2 MBK, 홈플러스 이어 골프존카운티 매각도 논란 글로벌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투자 기업의 매각 과정에서 잇따라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영난과 구조조정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골프존카운티 지분 매각을 놓고 2대 주주인 골프존홀딩스와 충돌했다. 투자금 회수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계약의 공정성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골프존홀딩스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내고 MBK의 일방적인 골프존카운티 매각 추진에 반대한다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투자·협력 취지에 어긋나는 거래인 만큼 정당한 권익과 경영권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골프존카운티는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사다. MBK는 201 3 포스코 노사, 140일 교섭 끝 임금 잠정 합의…“양보와 대화로 위기 넘어” 포스코 노사가 대화로 2026년 임금교섭 접점을 찾았다. 창사 첫 부분파업이라는 진통을 겪었지만, 예고됐던 무기한 파업을 사흘 앞두고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합의안을 도출했다.포스코는 3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40일 만이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6%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담겼다. 명절상여금 상향과 의료비 지원 개선 등 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가 컸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