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코스피지수가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는 중"이라고 풀이했다.
신금투는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 원화 환산 수출의 반등 가능성에 따른 기업 이익 개선 등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주가 반등을 기대했다.
이 이슈가 일단 종료되는 가운데 한층 높아진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수급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곽 연구원은 "달러 기준 KOSPI는 3년 이내 하위 7% 가격에 위치한 상태다.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한 탓"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높아 외국인 투자자에게 KOSPI를 저렴하게 느끼게 하는 변수"라고 진단했다.
그는 "3개월 평균 수출액과 EPS의 상관계수가 높다. 원화 환산 수출액이 달러 기준 수출액보다 EPS와 상관계수가 더 높다"면서 "원화 환산 수출액은 금융위기 이후 12개월 후행 및 선행 EPS와 상관계수가 각각 0.70, 0.77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원화 환산 수출액은 빠르면 2분기 말, 늦어도 3분기 중에는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며 "EPS도 이때 쯤 반등할 수 있으며 EPS 반등은 ROE 상승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