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피지수 바닥권 통과중..원화 환산 수출 반등 가능성 감안해야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5-27 08:0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신한금융투자

자료=신한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코스피지수가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는 중"이라고 풀이했다.

신금투는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 원화 환산 수출의 반등 가능성에 따른 기업 이익 개선 등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주가 반등을 기대했다.
곽현수 연구원은 "KOSPI만 놓고 보면 이번 주 화요일을 끝으로 5월 MSCI 신흥 주식시장 비중 조절이 끝난다"면서 "8월, 11월에도 이 이슈가 재개되겠지만 규모면에서는 줄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이슈가 일단 종료되는 가운데 한층 높아진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수급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곽 연구원은 "달러 기준 KOSPI는 3년 이내 하위 7% 가격에 위치한 상태다.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한 탓"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높아 외국인 투자자에게 KOSPI를 저렴하게 느끼게 하는 변수"라고 진단했다.

그는 "3개월 평균 수출액과 EPS의 상관계수가 높다. 원화 환산 수출액이 달러 기준 수출액보다 EPS와 상관계수가 더 높다"면서 "원화 환산 수출액은 금융위기 이후 12개월 후행 및 선행 EPS와 상관계수가 각각 0.70, 0.77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원화 환산 수출액은 빠르면 2분기 말, 늦어도 3분기 중에는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며 "EPS도 이때 쯤 반등할 수 있으며 EPS 반등은 ROE 상승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PBR 개선을 의미한다. PBR은 리먼 사태 때 저점까지 2% 남겨둔 상황"이라며 코스피가 바닥통과 중이라고 분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