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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금융 취약계층 상품·서비스개발 유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4 13:19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유광열 수석부원장./사진=글로벌금융학회 자료집

유광열 수석부원장./사진=글로벌금융학회 자료집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유광열닫기유광열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금융 취약계층 상품, 서비스 개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24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책 심포지엄 발제연설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정부 및 금융의 역할'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디지털 변혁,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지속가능금융 확산 4가지를 언급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최근 IMF는 2019년 세계 성장전망을 3.5%에서 3.3%로 하향조정했고 유럽연합도 올해와 내년도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치를 낮춘바 있다"며 "미중 통상 갈등 심화, 브렉시트 등 국제적 이슈들로 불확실성이 장기화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변혁에 따른 소비자 보호 강화도 강조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글로벌 IT 기업들은 강력한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로 금융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경제, 금융 패러다임이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어 기존 업무 방식과 관행으로 금융회사는 생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금융 소비자 보호, 포용적 금융 강화를 감독 방향으로 언급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서민층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새희망홀씨 ‧ 햇살론 등 정책 서민금융자금 공급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령자 ・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적극 유도하겠다"라며 "금융 관련 주요 분쟁에 적극 대응하고 빅데이터 기반 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분쟁·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며, 소비자 피해구제 절차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 가능 금융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우리나라의 ESG 투자는 초기단계이지만, 국민연금 등 공적기금을 중심으로 최근 증가 추세고 최근 금융회사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 그린 산업에 대한 투자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이와 관련한 금융의 역할이 필요하므로 금융회사, 감독당국, 국제기구, 연구기관 등이 공동 참여하는 지속가능금융 스터디 그룹을 구성 하고 기후금융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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