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출이 국내경기 하강압력 높이는 가장 큰 요인..정부 역할 더욱 중요해져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5-24 08:0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수출이 국내 경기 하강압력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춘영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전체 수출 감소분의 절반 이상이 반도체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미뤄 볼 때 반도체 사이클 둔화로 인한 수출물량 정체, 수출단가 하락이 전체 수출부진을 이끄는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평가했다.

5월 1~20일 수출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했고 연초 이후 누적으로는 7.5% 줄었다. 이는 1~4 월 누적 수출 증가율 6.9%에서 감소폭이 재차 확대된 것이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가 글로벌 교역 위축을 넘어 양국의 경제에 타격을 미칠 경우 한국의 수출여건은 더욱 불확실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경제는 수출부진과 내수침체가 동반되는 상황에서 둔화 사이클에 머물 수 밖에 없다"면서 "한국이 직면한 대내외 비우호적인 경기 여건을 감안하면 앞으로 정부의 역할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경을 포함한 정부의 재정 확장정책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국내 경기의 지나친 하강 압력을 제어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