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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영서 신한금융지주 디지털전략팀 본부장] “2023년까지 3개 유니콘기업 배출”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0 00:00

베트남 현지 기업 연결 제공

▲사진: 조영서 신한금융지주 디지털전략팀 본부장

▲사진: 조영서 신한금융지주 디지털전략팀 본부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 퓨쳐스랩은 2023년까지 3개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고 300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탑티어 액셀러레이터’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신한 퓨쳐스랩(Futures Lab)을 이끄는 조영서 신한금융지주 디지털전략팀 본부장은 퓨쳐스랩의 향후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신한 퓨쳐스랩은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혁신성장 의지로 신한금융 내 ‘혁신금융위원회’도 출범, 투자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 4월 11일 출범한 퓨쳐스랩 5기에는 4기 27개보다 선발기업수를 13개 늘린 40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분야도 커머스, IoT, 헬스케어, 에너지까지 확대했다.

조영서 본부장은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신한 퓨쳐스랩은 이미 베트남 현지에 2016년 신한 퓨쳐스랩을 설립, 현재 11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베트남 국영 육성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와 협력하고 있다. 유니콘 기업 3개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여기서 나온다.

조 본부장은 “한국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에 시장 규모가 작다”며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한국보다 시장이 큰 아시아 지역에 진출해야 하며, 신한퓨쳐스랩이 이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베트남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진출 뿐 아니라 베트남 신한 퓨쳐스랩이 한국 진출을 원하는 경우도 지원하고 있다.

조영서 본부장은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에는 현지 엑셀러레이터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현지 담당자와 협업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라며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신한 퓨쳐스랩을 한국 시장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는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에도 신한 퓨쳐스랩을 설립할 예정이다.

일본, 인도, 태국까지 신한 퓨쳐스랩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조영서 본부장은 신한 퓨쳐스랩의 강점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꼽았다. 신한 퓨쳐스랩은 활동 기간이 끝나더라도 신한금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준다.

조 본부장은 “신한 퓨쳐스랩에 입주한 스타트업은 투자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을 같이 하길 원하는 스타트업도 많다”며 “각 계열사별로 RM(Relationaship Manager)이 있어 퓨쳐스랩 스타트업과 계열사 내 실무진을 연결해고 협업이 이끌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신 기업들과는 다양한 부분에서 서비스를 만들었다.

2016년 3월 출시한 신한카드 소비 관리서비스 ‘페이봇’에는 신한 퓨처스랩 2기 파운트의 A.I 딥러닝 기술이 활용됐다.

1기 출신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로코와는 신한금융그룹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기반 통합인증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2기 빅밸류와는 2017년 12월 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은행과 연립/다세대주택 시세 산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 지정대리인 서비스로 선정됐다.

5기부터는 스타트업이 스케일업(Scale Up)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PO, M&A까지 연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트업이 쉽게 인재를 수혈할 수 있도록 취업 박람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조영서 본부장은 신한 퓨쳐스랩에 추가 투자가 이뤄지면 아시아 탑티어 엑셀러레이터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조영서 본부장은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신한 퓨쳐스랩 인력, 투자 모든 부분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신한 퓨쳐스랩이 신한금융그룹을 넘어 아시아까지 진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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