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2.4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국고채조기환매 1.0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3조원, 세입 1.2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 지준이 5.3조원 내외의 부족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34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전날은 재정자금 2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재정증권만기(63일) 2.5조원, 통안채중도환매 1.5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4조원, 국고여유자금 1.4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공자기금환수 1조원, 재정증권발행(63일) 2.0조원, 통안채발행(2년) 2.7조원, 한은RP매각(7일) 14.0조원, 세입 0.4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6.2조원 가까이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8.5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세입 대비 세출이 소폭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적수 부족세가 여전해 일부 은행을 중심으로 차입수요가 유지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 및 은행권 적수 부족세로 전일에 비해 수급은 다소 빠듯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80%, 1.82%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1.3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56%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