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매장에 방문하여 LG전자 V50 씽큐 기기로 유튜브와 골프 화면 중계를 함께 시연한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이런 상황 속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불법 보조금 대란이 재현되었고 방통위는 이에 대해 13일 이통3사 관계자를 긴급 소집하는 것으로 과열된 시장의 불을 잠재우기 위해 칼을 빼 들고 나섰다.
방통위 측은 지난 주말 불법 보조금 투입으로 시장이 혼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이통3사에 시장 상황 파악 등 이를 경고했으며 불법 행위를 적발할 경우, 위반행위 대상 판매점들에 대한 징계조치를 엄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방통위의 이와 같은 대처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비판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구매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카페, 웹사이트 등 온라인 공간에서는 공짜폰 수준으로 5G 폰을 판매하는 곳을 뜻하는 빵집이라는 은어로 부른다.
또한, 공짜폰 개통 고객은 "빵을 구웠다"고 후기를 남기고 댓글을 작성하는 등 단속을 피한 은유적인 표현들을 사용하며 무료 또는 저렴하게 5G 스마트폰 신모델을 구매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스마트폰 정보 공유 카페 등 LG전자 V50 씽큐 5G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는 인증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V50 씽큐에 앞서 출시된 갤럭시 S10 5G 지원금까지 함께 오르고 있기에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을 내리겠다는 글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