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기아자동차와 KIA타이거즈의 임직원·선수들의 기부로 지난 2010년 출범했다. KIA타이거즈 선수 성적과 연계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9년 제 1회 러브투게더 데이. (사진=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이번 행사에서는 러브투게더 기금 5억3000만원 중 1억100만원을 취약계층 야구동아리에 전달했다.
이날 야구동아리 학생들은 더그아웃 및 그라운드 체험, KIA타이거즈 선수단과의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으며, 시구는 ‘나래울 타이거즈’의 김진표 학생이, 시타는 러브투게더 우수 참여 직원인 기아차 광주공장 김강철 기사가 나섰다.
또한 KIA타이거즈 선수단은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한편 타이거즈 러브투게더의 야구 동아리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야구 활동을 통해 건전한 인격을 갖춘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야구 동아리 ‘East Tigers’, 취약계층 야구동아리 ‘드림리틀타이거즈’를 기존 운영 중이며, 올해 발달장애인 야구동아리 ‘Ardim Tigers’, 취약계층 야구동아리 ‘나래울 타이거즈’를 신설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