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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금통위 소수의견 가능성과 금통위의 보험용 금리인하 기대감 감안해야 - NH투자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5-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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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채권시장은 5월 금통위의 소수의견 가능성과 ‘보험용’ 금리인하 기대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승원 연구원은 "지난주 조동철 위원은 ‘지나치게 낮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5월 금통위 금리인하 소수의견 가능성을 키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최근 물가 하락은 정부 복지 지출 확대로 인한 관리물가 하락에 기인한다"면서 "이는 구조적 요인으로 단기간 내 물가 반등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0%대 물가상승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법적 책무가 안정적인 물가 관리라는 점에서 완화적 통화정책 요구는 자연스럽다"면서 "2016년 하성근 위원이 2월 금리인하의 소수의견을 낸 뒤 6월 금리인하가 단행됐음을 감안하면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더해 미-중 무역 분쟁 우려로 금통위의 ‘보험용’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내 수출 경기 부진은 대중국 특히, 대중국 반도체 수출 위주로 진행됐다"면서 "미-중 무역 분쟁이 더 심화되지 않더라도 중국이 대미국 무역 흑자를 줄이는 과정에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줄인다면 국내 수출 경기 부진이 심화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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