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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돌아보기] ‘방배그랑자이·디에이치 포레센트’ 등 주요 단지 분양 대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27 00:05

방배그랑자이·디에이치 포레센트, 다음 주 분양...5월 전국서 4만6427가구 분양

방배그랑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방배그랑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방배그랑자이’, ‘디에이치 포레센트’, ‘래미안 라클래시’ 등 주요 단지들이 분양을 앞뒀다. 다음 달 전국서 4만6000여가구가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그밖에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24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2주 이주 약 6개월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 다음 달 분양 봇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총 4만6427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8000가구로 전체 60.5%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주요 단지로는 삼성물산이 강남구 삼성동 상아 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비롯해 대우건설 '이수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GS건설 '과천자이', '과천제이드자이', 대림산업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등이 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포레센트’도 다음 주에 분양을 시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3년전에 비해 규제가 강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물량을 쏟아내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특히 규제지역들을 중심으로 분양가 규제가 깐깐해진 만큼 잦은 일정 변경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역시 물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지방권을 중심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모습으로 지난 수년간 많은 공급이 이뤄진 후 곳곳에서 공급과잉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구, 세종을 비롯해 일부 중소도시에선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나타나고 있어 분양시장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방배그랑자이는 강남권 첫 사전 무순위 청약 시행 단지로 눈길을 끈다. 26일 견본주택 문을 연 이 단지는 다음 달 2~3일에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최근 서울 지역 단지에 실시한 사전 무순위 청약에서 모집 가구의 최소 10배 이상 청약 건수가 몰려 높은 인기를 끌 것을 보인다.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 서울 아파트값, 24주 연속 하락...전주 대비 0.06%↓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하락했다.

2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4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떨어졌다. 하락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한국감정원 측은 "무주택·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시장 안정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대출규제, 보유세 강화 및 공급 확대 등) 유지로 시장에 투기적 가수요 감소하며 24주 연속 하락했다"며 "성동구(-0.16%)는 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05%)는 매수세 급감한 이촌동 위주로, 노원구(-0.05%)는 상계?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강남 4구는 강동구(-0.28%)는 신규 입주물량 부담 등으로 하락폭 확대됐으며 강남(-0.01%)·송파구(-0.03%)는 저가매수 유입됐던 일부단지는 추격매수 없이 관망세나, 여전히 대다수 단지는 급급매 위주로만 거래되며 하락했다"며 "강남 4구 외에는 양천구(-0.18%)가 신시가지 등 구 전반적으로, 구로구(-0.09%)는 매수문의 급감한 구로?개봉?고척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 국토부 ‘힐스테이트 북위례’ 분양가 적정성 검증 시작

국토부는 최근 분양 흥행을 기록한 경기 하남시 '북위례 힐스테이트'의 분양가 산정 세부 내역을 제출받아 적정성 검증에 들어갔다. 핵심은 공사·토지비가 부풀어졌다는 의혹에 대한 검증이다.

지난 1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경우, 적정 건축비 추정 결과 평당 450만원 선에 책정돼야 했지만 실제로는 912만원으로 제공돼 약 공사비 1900억원이 부풀려졌다”며 “토지비 명목으로도 413억원을 부풀려 총 2321억원의 분양수익을 냈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건설사가 산출한 분양가 내역을 전면 재검토해 분양가 산정 과정의 위법 여부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품목별, 항목별로 공사비를 어떻게 인정했고, 중복한 것은 없는지, 산정과정에서의 위법사항은 없는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적발 시 처벌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공공택지 내 분양가 공시항목 확대 적용 첫 단지로 분양 당시에 ‘로또 아파트’로 불렸다. 단지 분양가는 6억4900만~7억267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으로 평당 1833만원이 책정돼 주변 단지 대비 약 40% 시세 차익이 기대됐다. 최고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전 평형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시행한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77.28 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939가구 일반 모집에 7만2570건이 청약 접수됐다.

내당내서 주택 재건축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내당내서 주택 재건축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 호반건설, 올해 첫 도정 수주

호반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본격화한 도정 실적을 잇는 성과다.

지난 22일 호반건설은 대구광역시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구시 서구 내당동 1-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지하 2층 ~ 지상 18층, 총 6개동의 아파트 362가구를 재건축한다. 공사비는 700억원 규모이고, 2021년 3월 착공 목표(예정)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 반고개역이 인접해 있고, 서대구로, 대구벌대로 등을 통해 대구 중심과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새길시장, 서문시장,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선정해주신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사의 장점을 잘 살리고, 조합 및 조합원들과 합심해 사업추진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도정을 수주한 호반건설은 지난해부터 해당 분야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호반건설이 수주한 도정 사업장 중 80% 이상이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 단지다. 호반건설이 지난해 수주한 도정 사업장은 총 6개로 서울 3곳, 경기도 2곳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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