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는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성우 연구원은 "경기는 2분기가 바닥으로 보이며 하반기 개선이라는 국내 성장 경로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중국의 제조업 PMI와 실물 경제지표가 반등했고 정부의 정책 효과가 2분기 중 추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정 시차를 두고 국내 지표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지난주 한국은행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긴축에서 중립으로 전환했지만 1분기 성장률 부진을 어느 정도 예상했던 만큼 이번 성장률 부진이 향후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